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 쪽에 오는 대표적인 근골격질환 중 하나입니다. 꼭 테니스를 치는 사람만 오는 것은 아니고 손을 많이 쓰는 분들이라면 언제든 올 수 있는 질병이지요. 원래 이름은 외측 상관염인데 상완의 외측 상과라는 곳이 이 질환의 원인인 손목 신전근이 붙는 자리라서 그렇게 부릅니다.
원인과 증상
손목을 펴는 근육이 손상되어 염증을 일으킨 것입니다. 주로 과사용에 의해 나타나며 운동할 때 부상으로 인해서도 발생됩니다. 그럼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손목 펴는 일은 거의 안 하는데요?"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근육들은 손가락까지 이어지며 무언가를 잡을 때 그리고 그다음동작인 펼 때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밤에 해당부위가 쑥쑥 아리고 아픕니다.
- 걸레를 비틀어 짜거나 하는 동작시 통증이 심합니다.
- 무엇을 잡다가 손에 힘이 갑자기 쭉 빠지기도 합니다.
자가진단법
1. 주먹을 가볍게 쥡니다.
2. 반대손으로 주먹을 감쌉니다.
3. 주먹 쥔 쪽의 손목을 손등 쪽으로 구부립니다.
4. 이때 통증이 있다면 외측상과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결과는 다음과 같이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증 | 힘세기 | |
1단계 | 없음 | strong |
2단계 | 있음 | strong |
3단계 | 있음 | weakness |
4단계 | 있음 | weakness |
1단계는 정상이고요. 4단계로 갈수록 염증 및 손상이 심한 단계입니다.
치료
안 쓰면 괜찮아지고 쓰면 다시 아프게 되는 테니스 엘보우. 물리치료에서는 교과서에 Deep fiction massage를 하라고 나옵니다. 쉽게 말하면 근육이 주행하는 방향의 직각으로 힘줄 하나하나를 다 튕길 정도의 깊이로 마사지를 하라는 것이죠. 일주일 동안 아플 정도로요. 이것이 섬유모세포 반응을 자극하여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고 합니다.
혼자 해볼 수 있는 것
하지만 이것저것 해본 결과 문제가 있는 근육을 따라서 마사지해 주는 방법이 효과가 가장 좋았는데요. 위의 사진을 보고 대충 위치를 잡아서 약간 부풀어있는 근육을 마사지해 보세요. 많이 아프지만 하고 나서 다시 검사를 해보면 4단계에서 3단계로 올라가는 것을 많이 봅니다. 사실 저 근육만 하면 조금 그렇고 팔꿈치 아래를 따라 두 뼈 사이의 쏙 들어간 부분을 꾹꾹 눌러주면 더 좋습니다.
그 외에도 병원에서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주사를 맞거나 체외충격파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통증으로 인해 생활이 힘들다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테니스 엘보라고도 불리는 외측상과염의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외측상과염처럼 많은 분들이 잘 안낫는다고 하는 질환이 또 있는데요. 바로 족저근막염입니다. 이것도 알고 가시면 좋아요.
족저근막염 원인과 증상, 자가치료 방법 알아보자
우리 주변을 보면 족저근막염을 알코 있는 사람이 꽤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빨리 안 낫네, 완치가 불가한 거 아니야?" 이런 말을 많이 하십니다. 사실은 그렇지는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릴 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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