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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수면법, 해도 괜찮을까?

by 가니 아빠 2022. 8. 30.

제가 요즘 자주 하는 생각 중의 하나가 "너무 시간이 부족하다."입니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으니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그러던 중 나폴레옹 수면법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나폴레옹 수면법?

나폴레옹은 젊은 나이에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여 국민적 영웅이 되었고 나중에 쿠데타를 일으켜 프랑스의 황제 자리에 오른 인물입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란 명언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죠. 나폴레옹은 전쟁을 많이 했는데 그동안에는 4시간 정도밖에 자지 않았다고 알려졌는데요. 이것을 현대인의 삶의 패턴에 도입하려는 시도가 생겨났는데 이것이 바로 나폴레옹 수면법입니다. 

 이 방법은 하루에 4시간만 자도 생활할 수 있게끔 리듬을 조절하는 것으로 2주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1일 : 8시간을 잡니다.

2일 : 잠을 자지 않습니다.

3일~5일 : 6시간을 잡니다.

6일~8일 : 4시간동안 잡니다.

9일 : 밤을 샙니다.

10일~14일 : 4시간을 잡니다. 만약 12일 차 이후에 두통이나 어지럼증의 증상이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것이 나폴레옹 수면법입니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자는 시간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숙면에 영향을 주는 요소(음주, 심한 운동, 과식, 오랜 시간 핸드폰 보기) 등은 자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나폴레옹은 4시간만 잤을까?

나폴레옹은 전쟁상황에서 4시간 정도 자면서 군대를 지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전쟁과 같은 극한 상황이었기에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 나폴레옹은 심한 불면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더 자고 싶어도 못 잤을 확률이 높죠.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우리의 뇌는 잠을 자는 동안 깨어있을 때 받아들인 정보들과 생각을 정리하고 독소를 제거하여 정신을 맑게 합니다. 또한 몸은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대사를 높여줍니다. 특히나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 혹은 3시까지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단지 키가 크는 것뿐만이 아닌 지방 분배를 촉진하고 근력을 향상시키며 노화를 방지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도 분비되는데 개인의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실행할 시에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그리고 정신병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줄어들어 과체중을 불러올 수도 있죠. 

뿐만 아니라 빈혈,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에 그리 좋은 방법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부족해도 할 때 하고 쉴 때 쉬는 것 그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 아닐까요.

 

오늘은 나폴레옹의 수면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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