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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치팅데이 뜻, 효과 그리고 주의할점

by 가니 아빠 2022. 9. 20.

학창 시절 영어시간에 커닝이라는 말이 콩글리쉬라고 들으며 올바른 단어로 Cheating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뜻은 '속이다'인데요. 치팅데이란 말은 여기서 나왔습니다. 이 말의 뜻, 주기,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팅데이 뜻과 효과

다이어트하면 두 가지 방법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하나는 식단 조절이고 다른 하나는 운동이죠. 이 치팅데이란 말은 식단 조절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다이어트의 적은 탄수화물이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먹는 것을 조절한다고 함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인다'는 말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이러한 방법이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단을 장시간 유지하면 몸은 거기에 적응하게 되는데요. 몸을 유지하는 시스템이 평소에 탄수화물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아끼게 됩니다. 그래서 대사량을 줄이고 혈당도 낮게 유지하게 되죠. 그러다가 약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바로 지방으로 전환해서 저장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이쯤 되면 다이어트의 효과가 반감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팅데이의 효과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일주일 혹은 이주일 동안에 한번 정도 평소보다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늘려서 이런 식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죠. '이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다'라고 몸이 인식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효과, 바로 식단 조절에 대한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먹고 싶은 것을 못 먹는 것은 개인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요. 일정기간을 참고 나면 보상과 같이 먹는 자유가 주어짐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목표로 한 기간 혹은 그보다 오랫동안 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주기

보통 1주 혹은 2주를 치팅데이의 주기로 삼는 것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듯 특정 기간이 지나면 하루 혹은 한 끼를 치팅데이로 삼을 수도 있지만 먹고 싶은 간식을 정해서 1~2주에 한번 혹은 두 번 정도 먹는 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열량을 미리 계산해서 지켜가며 먹어야 하겠죠? 

 

 

주의할 점

저도 다이어트 중에 치팅데이를 보내보았는데요. 치킨이 그렇게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저녁에 속이 더부룩해서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왠지 과식을 하게 되더군요. 갑자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더라고요. 칼로리나 양을 적당히 정하고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요인이 되고 이로 인해 좌절하는 일도 발생하니까요. 또 같은 치킨이라도 오븐에 구운 닭을 고를 수도 있고 보쌈이나 샤부샤부와 같은 좋은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늘은 치팅데이의 뜻과 주기,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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