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5세대 제원, 가격, 장단점 알아봐요

by 가니 아빠 2022. 9. 20.

GM의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 이 회사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차를 하나 뽑으라고 하면 단연 에스컬레이드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플랫폼의 변경으로 크기가 훨씬 커지고 멋스러워졌는데요. 새로 나온 5세대의 제원, 가격,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 외관 사진
5세대 에스컬레이드입니다.

에스컬레이드 가격 및 실내

우리나라에서는 대형 SUV라고 하면 펠리세이드나 모하비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 사이즈가 중형이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미국에서는 에스컬레이드 정도의 차량을 대형이라고 부릅니다. 혹은 풀사이즈 SUV라고도 하고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번에 나온 차량은 플랫폼의 변경이 있어서 바뀐 것이 많기에 4세대와 약간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 출시 가격은 1억 5357만 원입니다. 이전 세대가 1억 2천에서 3800만 원 정도 한 것을 보면 상당히 많이 올랐네요. 전 세계적으로 신차는 비싸지는 형국이지만 이번에는 그만큼 달라진 것도 많습니다. 

 

캐딜락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 중의 하나가 외관은 아주 멋지지만 실내는 같은 GM의 중저가 브랜드인 쉐보레와 비슷하다는 점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우리도 이런 거 잘해"라고 말하는 듯 멋진 실내를 보여줍니다.

가장 큰 변화로 다가오는 것은 LG에서 제공하는 38인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인데요. 계기판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가 좌측, 우측으로 나뉘어있고 둘 다 터치를 지원합니다. 좌측에 있는 화면도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우측에 있는 인포메이션 시스템에서는 많은 것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좌측에 있는 디스플레이 사진
계기판 좌측의 터치가 되는 디스플레이입니다.

 

 

또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트레일러 어시스트 기능, 나이트 비전 등의 최신 기능이 적용되어있고 3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스튜디오 래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2,3열에서도 만족할만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2열에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12.6인치 디스플레이가 있어 장거리 여행을 심심하지 않게끔 해줍니다.

2열 승객을 위한 디스플레이 사진입니다.
2열의 탑승객이 즐겁게 장거리를 갈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이 차는 무척이나 높아서 타고 내릴 때 부담이 되는데요. 이를 생각한 듯이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운전석에서 3열까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도와주는 Conversation Enhancement System이 적용되어 있고 시트에 마사지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대와 같이 센터 콘솔 안에 냉장고를 넣었습니다.(냉동 기능을 지원합니다) 

 

제원

  • 자연흡기 가솔린 6162cc V8, 4륜 구동 시스템(AWD)
  • 복합연비 7.0km/L(고속 8.4/도심 6.1)
  • 10단 자동변속기
  • 최고출력 426ps 
  • 최대토크 63.6 kgf.m
  • 공차중량 2795.0kg
  • 전장 X 전폭 X 전고 X휠베이스 = 5,380X2,060X1,945X3,071(mm)로 4세대 5180X2045X1900X 2946에 비해 훨씬 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휠베이스가 13cm 증가해 숏바디 모델에서도 3열 공간이 넉넉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 MRC(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적용 1/1000초마다 노면의 상태에 맞게 조정합니다.
  • 에어 서스펜션으로 차체를 최대 75mm까지 높낮이를 조절,
  • 멀티링크 독립 리어 서스펜션으로 편안한 주행성능을 제공 
  • 사륜구동 시스템에서 각 휠의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E-LSD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
  • 연비 개선을 위해 8개의 실린더 중 4개 만을 사용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트렁크 부피 
    • 일반 상태 722L
    • 3열을 접었을 때 2065L
    • 2열까지 접었을 때 3427L

 

ESV 롱바디 모델도 정식으로 들어옵니다

4세대까지는 숏바디 모델만이 정식으로 들어오고 롱바디는 다른 경로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식으로 출고된다고 합니다. 

  • ESV라고 하는 롱바디는 5,765X2,060X1,935X3,407(mm)로 휠베이스가 숏바디보다도 4cm 더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되었던 전 모델과 비교하면 휠베이스 차이가 17cm네요. 
  • 차체가 커진 만큼 공차중량은 2885kg로 늘고 복합연비는 6.5km/L로 줄었습니다. 
  • 최대출력과 토크 값은 같습니다.
  • 가격도 약간 더 올라간 1억 6360만 원입니다.
  • 트렁크 부피
    • 일반상태 1175L
    • 3열을 접었을 때 2665L
    • 2열까지 접었을 때 4044L

 

장점

  • 풀사이즈 SUV는 공간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성인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는 3열 공간과 사람을 모두 태우고도 넉넉한 트렁크를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 또한 프레임 바디의 차량이지만 다른 요소들을 제어하여 승차감을 끌어올린 것도 들 수 있겠습니다. 
  • 새롭게 바뀐 실내는 인정할만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 자연흡기 대배기량의 느낌은 이제 접하기 힘든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현실 속에서 에스컬레이드의 6200cc 엔진은 감성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차가 크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힘듭니다. 사이드 미러만으로 주차하기에는 너무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히도 룸미러로 후방 상황을 체크하는 카메라를 볼 수 있기에 약간 그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차가 워낙 크고 높기 때문에 커브를 돌 때 롤 현상이 있습니다.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있으나 차선 중앙 유지장치가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 가격이 비쌉니다. 이 정도면 생각할 수 있는 차량이 많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출시된 캐딜락의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의 제원, 가격,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에스컬레이드 4세대 플래티넘 제주도여행 렌트카 후기

평소에 이야기로만 많이 들었던 에스컬레이드. 비록 신형이 아니라 이전 세대인 4세대(2020년형 플래티넘 모델)이지만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렌털 해서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빌린 방법

www.month-1000.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