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구취의 원인과 해결방법, 자가진단, 쉽게 제거하는 꿀팁

입냄새는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 구취는 스스로 심하다고 생각되면 사람을 만날 때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지므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이것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자가진단 하는 방법과 쉽게 제거하는 꿀팁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입냄새의 원인과 해결법

• 건조한 입안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으신 분들은 코로 숨을 쉬기가 힘들어서 입으로 숨을 쉽니다. 그러다 보니 침이 마르고 입안이 건조해지는데요. 침은 항균작용을 하여 입의 냄새를 제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입이 마르면 세균이 번식하여 냄새가 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한잔 마시고 양치를 바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생리적인 문제
  운동을 격렬하게 한 후나 배가 고플 때도 입냄새가 심하게 올라올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일시적인 것이고 물을 먹거나 쉬거나 음식을 먹으면 나아지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병적인 구취도 있는데요. 

 

• 충치, 잇몸질환
  첫 번째는 입안에 문제가 생긴 경우입니다. 충치는 입냄새로 곤란을 겪을 정도라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이 정도 되면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잇몸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냄새가 많이 날 수 있어요. 그래서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치아 사이를 닦아주고 나면 냄새를 맡아보아서 체크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한 해결방법은 올바른 양치질, 입안 가글,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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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에서 나는 입냄새
  입안이 청결하고 아픈 곳도 없는데 냄새가 계속된다면 이것은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습니다. 입에서 어떤 냄새가 나느냐에 따라 어떤 장기가 문제가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당뇨 : 달달한 과일이나 아세톤 냄새
  •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 달걀 썩는 냄새
  • 폐질환 화농균, 폐렴, 폐암 : 생선 비린내, 채소 썩는 냄새
  • 신장질환 : 소변(암모니아) 냄새
  • 다른 장기의 문제이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편도결석  
  입을 벌려서 안을 들여다보았을 때 목에 작은 알갱이가 보이는 것을 편도결석이라고 합니다. 이것의 냄새를 맡아보면 '입 똥'이라는 별명이 공감 갈 정도입니다. 이것이 생겼다는 것은 몸의 면역력이 많이 저하되었다는 것인데요. 
  
  이런 경우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만약 바로 병원에 가지 못하는데 냄새가 신경 쓰이는 경우 편도결석에 특화된 가글액도 나와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요.

 

 

 

 

자가진단 방법

일반적으로 쓰는 종이컵을 입 앞에 대고 '하~'하고 숨을 내뱉습니다. 그렇게 3~5회 정도 한 다음 냄새를 맡아보세요. 

 

 

입냄새 쉽게 없애는 꿀팁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김으로 입냄새를 없애거나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조미김 말고 약한 불에 구워 먹는 큰 김이 있죠.

 

1. 그 상태에서는 너무 크니 절반을 자르고 껌모양으로 접어주세요.
2. 이제 1분 동안 껌과 같이 양쪽으로 번갈아가면서 씹습니다.

 

김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이것이 입안에 숨어있는 음식물찌꺼기를 떼어내고 치석을 씻어주어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메틸 메르캅탄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김에 있는 항산화성분인 피코시안이라는 성분이 이것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입냄새를 줄이는 효과를 냅니다. 

 

 

 

 

오늘은 입냄새의 원인과 그에 따른 해결방법, 자가진단 하는 법 그리고 입냄새 없애는 꿀팁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입냄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구취는 심리적인 부분이 강하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음에도 스스로 심하다고 생각하여 움츠러들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냄새가 심함에도 스스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입냄새가 심하다고 생각되면 자가진단도 해보고 병원에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냄새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것이 발냄새인데요. 관련글도 있으니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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