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화났을때 푸는 방법

남자와 여자는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연애할 때 종종 당황하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최고는 여자 친구가 화가 났을 때입니다. 그 이유를 모를 때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사과하면 여자분들은 "뭘 잘못했어?"라고 물어보죠. 말 못 하면 더 큰일 납니다. 오늘은 여자친구가 화났을만한 이유와 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잘못한 점이 있었나 돌이켜보기

먼저는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무엇을 잘못한 것이 있었는지, 말실수를 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언제부터 여자친구가 화가 났는지 추측할 수 있다면 더 찾아내는데 수월할 것입니다. 그때를 기준으로 생각을 하면 되니까요

 

대표적인 잘못한 점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 기념일을 안 챙기고 그냥 넘어간 경우
•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말, 행동을 한 경우(둘만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사람도 포함)
• 여자 친구가 서운해할 만한 이야기를 장난으로라도 한 경우
• 여자친구가 은근히 바라고 있던 눈치였는데 괜찮다고 해서 그냥 넘긴 경우(이런 부분에서는 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죠)
• 내노남불이라고 하죠. 여자친구에게 잔소리를 하지만 나는 거리낌 없이 했던 것이 있었나 생각해 보세요.

 

 

 

이런 일들은 여자 친구가 서운해할 만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저는 못하는 부분에서는 서운하더라도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녀가 만나면서 서로 알아가야 하니까요. 내가 해주고 마음에 응어리가 진다면 이것도 좋지 않죠. 

 

만약 정말 큰 잘못을 한경우에는 다시 잘 지내고 싶다면 일단 싹싹 빌고 기다리는 것 밖에는 없겠네요. 진실된 사과와 인내를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바쁘게 열심히 살지는 않았나요?(관심이 줄어듬)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한 일에 집중하면 다른 것에 신경 쓰는 비중이 줄어듭니다. 멀티가 안 되는 분들이 많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여자 친구에게도 전보다는 소홀하게 됩니다. 여자 친구도 남자 친구가 바쁘면 그것을 이해하면서도 그 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남자가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자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잘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여자들은 사랑받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서운함이 쌓이게 되죠.

이것은 연애할 때뿐만 아니라 결혼을 하고 중년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먹고살기가 힘들고 신경 쓸 일이 많으면 연애할 때는 화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중년이 되고 나면 그 시간만큼 쌓인 것이 많기 때문에 외도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만약 위의 2가지 중에 그 이유가 있다면 대화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범 답안까지는 아니지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사과하세요.

"내가 다른 일에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자기한테 소홀히 한 것 같아. 미안해."

혹은 "내가 이렇게 행동했었는데 너무 미안해."

 

그리고는 나의 마음이 변함이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은 변하지 않아."

 

그리고 나면 여자친구가 이야기를 할 겁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말을 아끼고 잘 듣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그 자리에서 "내가 왜 그렇게 했냐면..."이라고 하는 순간 갈등의 골은 더욱 싶어 집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내가 더 잘할게. 사랑해"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마칩니다.

 

그런데 조금 특수한 상황에 있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여자 친구가 화가 난 상태가 되었는데 그 직후 전화하지 말라며 잠수를 탔다던지 아니면 만나서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겠네요. 그런 경우 저와 같은 남자들은 그 말을 곧이듣고 만날 때까지 전화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줄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러면 큰일 나요. 카톡이나 문자로라도 사과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만날 때까지 반성하고 있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돼버리죠. 

 

 

 

여자친구가 화났다고 하면 남자들 대부분은 이벤트를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벤트 좋죠.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합니다. 하지만 중심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채 이벤트만을 하는 것은 잠깐 '눈 가리고 아웅', '화난 순간만 잘 남기자'라는 인상을 주어서 여자 친구를 더 화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자친구 화 풀어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