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3년을 기준으로 작년까지 3년의 나니냐 현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에서 이상기후들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올해부터는 그 반대의 현상인 엘니뇨가 그것도 엄청 강하게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둘의 의미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간단히 알아볼게요.
엘니뇨현상의 의미
먼저 올해부터 올 거라고 하는 엘니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엘니뇨란 적도 부근의 동태평양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정도 높은 상태로 6개월 이상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올해에 예고되고 있는 슈퍼 엘니뇨는 그 온도차이가 1.5도 이상일 때 붙여지는 이름이고요.
적도부근은 태양광선을 수직으로 받기 때문에 많은 열에너지가 도달합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높죠. 하지만 적도 지역에서도 동태평양만 8도가량 수온이 낮은데요. 그 이유는 무역풍 때문입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무역풍이 표면의 물을 밀어주면 동태평양에서는 깊은 곳에 있는 해수가 올라와서 표면을 다시 채우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온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이 무역풍이 약해지면 깊은 해수가 올라오는 양이 적어지고 동태평양의 수온은 상승하게 되죠. 이로 인해 물속의 산소량이 적어져서 잡히는 물고기가 적어지고 비구름을 만드는 수증기가 많아져서 동태평양은 비가 많이 오고 습한 기온을 나타내는 반면 서태평 양에서는 가뭄이 드는 이상기후를 나타냅니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 여름에는 태풍이 많이 생겨나고 그 위력이 강할 수 있습니다.
- 비구름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태양빛을 가려 여름철에 전체 기온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 반면에 겨울에는 온난 다습한 기온이 형성됩니다.
-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 여름에는 폭우 겨울에도 잦은 비나 폭설의 위험이 있습니다.
라니냐현상의 의미
라니냐는 적도 지방의 동태평양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정도 낮아지는 것이 6개월 정도 지속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유지되는 이런 이상현상을 '트리플 딥'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엘니뇨와 반대되는 현상의 라니냐는 적도 지역의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져서 차가운 동태평양의 해수가 더 많이 흘러가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로 인해 서태평 양의 수온은 더 올라가고 동태평양의 수온은 더 낮아지게 되죠. 이렇게 되면 서태평양쪽에 비구름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홍수가 잦아지고 동태평양쪽은 한파와 가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 중부지역에는 폭우로 인한 피해올 수 있습니다.
- 남부지역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올 수 있습니다.
- 여름에는 더욱 덥고 습한 기후가 형성되고 겨울에는 더 춥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 쉽게 생각해서 날씨가 극으로 치닫는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날씨변화는 농작물 생산량에도 영향을 끼치고 이로 인해 전 세계에 많은 피해를 주게 됩니다. 원래 이 둘의 사이에는 중립이 되는 기간이 있습니다만 이 글을 작성하는 2023년에는 라니냐에서 바로 엘니뇨로 변화하는 것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올 초여름에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덥다가 한창인 8월쯤에는 더위가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엘니뇨와 라니냐현상의 의미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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