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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EV9 가격, 주행거리, 제원, 구독 서비스, 사전계약 일정까지

by 가니 아빠 2023. 3. 30.

기아에서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2017년까지 15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하였습니다. EV6에 이은 두 번째 자동차인 준대형 전기 SUV EV9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차의 가격, 주행거리, 제원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격 및 주행거리 

먼저 이번 기아의 EV9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2WD
  • 4WD
  • GT-Line
  • 고성능버전인 GT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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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이 7671만원부터(개별소비세 2.5%적용시) 

지금까지의 전기차들은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나뉘어 배터리 용량이 다른 경우가 많았는데요. EV9은 똑같이 99.8 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ev9주행거리

 

2WD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으로 541km를 목표로 했는데 그보다 못미치는 501km가 제일 긴 거리로 나왔네요. 이것도 환경부 기준이 아닌 기아에서 측정했을 때라고 합니다. 

최근 아이오닉 5의 화재 사건으로 인해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요. B필러 연결 구조 기술과 비틀림에 대한 상성을 갖춘 차대를 통해 동급 최고의 탑승자와 배터리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모든 충격에 대해 에너지의 분산을 극대화했다고 합니다. 

 

 

 

 

전기차 보조금

현재 전기차 보조금은 5,700만 원 이하의 자동차에만 100% 지급하고 5,700만 원에서 8,500만 원 사이에는 절반만 주는데요. 알려진 대로라면 절반의 보조금(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합쳐서 430만 원~530만 원 정도) 혹은 아예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겠네요. 그러면 최상위 트림인 GT와의 실구매 간극이 더 벌어지고요. 

실구매가는 7천만 원 중반~9천만 원대 까지가 되겠네요.

 

 

디자인

무척 크면서도 날렵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아의 '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인 융합)'이라는 디자인 철학에 의해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날렵해 보이는 측면부와 크고 넓어 보이는 전면부가 서로 다른 느낌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들고 새로운 타이거 페이스 그릴이 눈에 들어옵니다. 

ev9 전측면 모습

 

뒤쪽은 세 방향으로 뻗은 후면등이 보이네요. 약간 볼보의 그것과도 비슷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ev9 측후면 모습
ev9실내인테리어 모습

 

실내를 보면 EV6나 아이오닉 5에서 두 개로 나누어지지 않고 3개의 크고 작은 디스플레이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될지 궁금하네요. 

 

 

제원

  • 후륜 기반의 2WD모델
    • 최고출력 150kW, 최대 토크 350Nm
  • 4WD 기반 모델
    • 최고출력 283kW, 최대토크 600Nm

 

  • 크기는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3100mm이고 최대 2,500kg까지 견인가능합니다. 펠리세이드가 전장 4995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 인 것으로 보았을 때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기차답게 휠베이스는 엄청나군요. 처음엔 6인승, 나중에는 7인승 모델도 출시 예정입니다. 그리고 14개의 메르디안 스피커로 구성된 음향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도 적용되었는데 두 개의 인버터를 가지고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하나만, 큰 힘이 필요하면 두 개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GM차에 적용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전기차 버전이네요. 
  • 오토터레인 모드 오프로드를 위한 주행을 제공, 눈길, 진흙길, 모랫길 등 노면에 적합하게 주행모드를 변경합니다. 
  • 그리고 이전의 기아차에서 볼 수 없었던 HDP(고속도로 자율주행, Highway Driving Pilot)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3단계의 자율주행에 해당되는데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 진입 시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속 80km 내에서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한데요. 이를 위해 2개의 라이다와 총 15개의 센서가 장착되었죠. 

 

 

 

 

구독하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

자동차도 구독서비스가 나온다고 하는데 차에 들어가는 기능도 적용될 모양입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원격주차 출차 및 주차보조를 지원합니다.
  • 라이팅 패턴
    기본적인 점등 패턴 외에 개성 있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능입니다.
  • 스트리밍 서비스
    차량에서 OTT 및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원하는 앱을 차 안으로 끌어오는 서비스로 보입니다.
  • 부스트 옵션
    최대 토크 100Nm을 추가로 올라갑니다. GV60에서 선보였던 그것과 비슷하다고 보이는데 이것을 구독으로 한다는 것은 이미 차체에 실행시킬만한 하드웨어가 있다는 말이네요. 

 

사전계약

사전계약이 5월 3일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2분기에 정부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상세트림과 그에 따른 옵션들이 공개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차박에 최고인 차가 아닐까?

전기차가 차박에 최적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전원을 넣고 히터, 에어컨 등을 다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것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1. EV9은 펠리세이드와 전고가 같습니다.
    처음에 나왔던 아이오닉 5와 EV6은 SUV 치고는 전고가 상당히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죠. 그래서 차 안에서 눕는 것 외에 활동이 약간 불편할 수 있었습니다.
  2. 2열의 경우 3열과 마주 보게 할 수 있습니다(스위블 시트).
    이는 정말 거실에 의자 4개를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는 부분이네요. 가운데 테이블만 놓으면 식탁이 되겠어요. 
  3. V2L 기능은 이미 차박이나 캠핑에 유용하다고 알려진 기능이고요.
  4. 테슬라에만 있었던 영상 및 음원 콘텐츠를 즐기는 스트리밍 서비스도 EV9에서는 즐길 수가 있습니다.
  5. 그러고 나서도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OTA가 있어 업데이트로 보강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주성, 편의성 여러 면에서 차박에 적합한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기아의 새로운 준대형 전기차 EV9의 가격, 주행거리, 제원, 구독서비스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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