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정리! 2023년 새해에 달라지는 것 13가지

2023년이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생활과 관련해서 바뀌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13가지나 되네요. 중요한 것도 있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만한 것도 있는데 알아두면 덜 당황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최저시급 인상

2022년 9,160원이었던 최저 시급이 올해 9,620원으로 5% 인상되었습니다. 예전에 최저시급이 더 낮았을 때는 그저 높아지기만을 바랬었는데 재작년인가요. 한번 쑥 올라가고 나서 주변에 있는 친한 사장님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또한 양날의 검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2. 만 나이 도입 및 한국식 나이 폐지

우리나라에는 현재 3가지의 나이계산법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한국식 나이, 연나이, 만 나이 이렇게 인데요. 한국식 나이는 태어나면서 한 살을 먹는 것이고 연나이는 '현재 연도-태어난 연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만 나이는 태어날 때 0살이고 생일에 한 살을 먹는 건데요. 2023년 6월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투표권은 만 18세, 술, 담배구입은 만 19세 등 현재 여러 가지 항목을 만 나이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이제 평상시에 사용하게 되었으니 쉽게 파악할 수 있겠네요. 

 

 

3. ATM 입출금 제한

세상이 더 편해지고 좋아지면서 보이스피싱 사기가 활개 치며 그 건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은행창구에서 큰돈을 뽑으면 직원이 어디에 사용할 건지 물어보죠. ATM으로 뽑을 때도 송금받은 돈을 30분 내에 인출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으로 계좌동결 시킬 시간을 벌어서 더 큰 피해를 막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무통장 입금 시 송금한도액이 10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조정됩니다. 또한 하루에 무통장으로 수취할 수 있는 한도가 300만 원으로 제한되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4. 관공서에서 거는 전화나 보내는 메시지에 안심마크 표시

마찬가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정책입니다. 이제는 우체국과 같은 관공서에서 전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그 앞에 로고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가족인척 전화를 했을 때에도 국제전화여부를 표시하여 쉽게 알아챌 수 있게 하였습니다.

 

5.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의무화

비상자동제동장치 AEBS란 자동차가 주행할 때 보행하는 사람이나 자전거 등을 감지하고 멈추게 하는 장치입니다. 현재는 승합차와 중대형 화물차만 의무화되어있는 것을 올해부터는 초소형 자동차를 제외한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에도 적용합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현저히 감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지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바로 오작동인데요. 사람이 없음에도 바람에 날리는 물건이나 다른 어떤 요인으로 차가 갑자기 멈추면 위험할 수밖에 없겠죠. 

 

6. 자동차스티커 교부

우리는 초보운전, 어르신운전, 임산부가 타고 있어요, 아이가 타고 있어요 등 여러 가지 스티커를 차에 달고 다닙니다. 그 가짓수도 많고 디자인도 각양각색인 데다가 가끔은 도를 넘는 말투의 스티커도 있어서 눈살을 찌푸릴 때도 있는데요. 이것을 이제 제작 후에 무상교부한다고 합니다. 이를 붙이면 주차요금을 감면해주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주어 장려한다고 합니다. 

 

 

 

 

7. 버스 지하철 통합정기권

2023년 하반기 버스 지하철 통합 정기권이 도입됩니다. 저는 지하철이 1호선만 있는 도시에 살아서 실감할 수 없겠지만 서울과 같이 노선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최대 40%의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8. 소비기한 표시제

식품을 살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유통기한이 사라집니다. 그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되는데요.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기한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식품을 먹어도 되는 한계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유통기한 2~3일 지나도 냉장보관되었으면 먹어도 돼"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제 어림짐작할 필요 없이 소비기한을 보고 사도 됩니다. 혼란을 위해 어느 정도 같이 표기하는 기간을 가진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9. 넷플릭스 공유금지

우리나라에서 OTT의 존재를 알렸던 넷플릭스가 정식적으로 계정 공유하는 이용자에게 4천 원 정도의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기존의 이용자들도 이탈하는 현상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다 부과하면 어마어마할 것 같죠. 제 주위에 서만 해도 상당히 많은 것 같거든요.

 

 

 

 

 

10. 우회전 전용신호운용

교차로에서 우회전차량에 대한 규정이 몇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2023년 1월 23일부터는 우회전 전용신호가 운용된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교차로에서 한 번에 이루어질 수는 없지만 이제는 주행하면서 우회전 신호가 있는지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보조 신호가 아니라 어기면 똑같이 신호위반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11. 대학입학금 전면폐지

대학 입학할 때 따로 있었던 입학금이라는 항목이 폐지됩니다. 

 

12.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감소

정부에서 기름값의 상승으로 유류세를 37% 완화해 주었는데요. 그 폭이 25%로 감소됩니다. 즉 휘발유가격이 오른다는 말이네요. 

 

13. 부모급여지급

새해 1월 25일부터 부모급여가 지급됩니다. 만 0세는 70만 원 만 1세는 35만 원 지급되어서 만약 22년 8월생이라면 23년 7월까지는 70만 원이 지급됩니다. 그 사이 어린이집을 보낸다면 영유아보육료를 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되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2023년 새해에 달라지는 1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