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환전하는 방법, 우대율 뜻 알아봅시다

요즘 페이가 대세입니다. 특히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페이는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이것을 이용해 환전까지 가능합니다. 특히나 당일신청하고 근처의 은행, 인천 국제공항의 환전소나 외화 ATM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참 편리하죠.

환전신청하기

카카오톡을 실행시키고 오른쪽 하단에 있는 '더 보기'를 누릅니다. 그리고는 좌측 상단의 카카오페이로 들어갑니다.
탭이 여러 개 보이는데 그중 맨 우측에 있는 '전체'로 바꿔줍니다. 만약 카카오페이 앱이 있다면 실행시킨 후 우측 하단의 전체를 눌러주세요.
이제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환전(하나은행)'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을 누릅니다. 하나은행이라고 되어 있지만 인천공항의 환전소나 외화 ATM기에서도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제 몇 가지 동의와 인증을 거쳐 환전을 신청합니다. 원화 기준 하루 최대 100만 원까지 환전이 가능하고 이 금액은 환전 지갑으로 보내집니다.

환전 신청인 본인만 수령가능하기에 신분증을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경우에는 출국심사 전에만 가능합니다. 국내선을 타고 들어오거나 면세점 등에서는 수령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은행에서는 기축통화(주요 통화)와 그 외로 구분하는데요. 우대율이 다릅니다.

주요 통화 : 미국달러 USD(90%), 일본엔 JPY, 유럽유로(EUR) 80%
기타 통화 : 호주달러(AUD), 캐나다달러(CAD), 스위스프랑(CHF), 중국위안(CNY), 영국파운드(GBP), 홍콩달러(HKD), 뉴질랜드달러(NZD), 싱가포르달러(SGD), 태국바트(THB) 30%

그럼 이 우대율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가 외화를 거래할 때 '매매기준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살 때와 팔 때의 가격이 있죠. (살 때 가격) - (매매기준율) = (환전 수수료)입니다. 환전 수수료를 '외화현찰 매매 스프레드'라고 부릅니다.

계산하기 쉽게 미국 달러를 우리가 살 때 가격이 1400원, 매매기준율이 1200이라고 해봅시다. 그러면 환전 수수료는 200원이 되는 거죠. 여기에 90%의 우대율이 적용되면 환전 수수료는 20원이 되어 138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환전된 것은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환전 지갑에 있는 경우는 하단에 있는 '원화로 바꾸기'메뉴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만약 한도인 100만 원을 환전했는데 환율이 올라 그 금액을 초과한다면 취소가 되지 않고 하나은행 영업점에 방문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환전 화면 좌측 아래에 보면 '목표환율'이 있는데요. 특정 금액 밑으로 환율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구매되는 스마트 환전 시스템입니다. 해외여행이 급하지 않으신 분들이 잘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오늘은 카카오페이에서 환전하는 방법에 알아보았습니다. 환전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른 은행의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링크해 드립니다. 좋은 조건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