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년들이 면접을 볼 때 무료로 정장을 대여하는 지원서비스가 있어서 그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상당수는 면접을 보러 갈 때 정장을 입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지원하는 지자체의 제도가 있는데요. 어떻게 확인하고 신청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청년 면접 무료 정장 대여 여부 확인하기
이 지원사업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실행하고 있는지 확인부터 해봐야 하는데요.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국의 60여 개의 지자체에서 실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 홈페이지에 접속 후 검색창에 '정장대여'라고 입력하세요. 이제 검색결과에서 내가 속한 지자체에 대한 내용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공시되어 있는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신청합니다. 각 지자체마다 대여 가능한 나이대, 기간, 서류, 신청까지 걸리는 시간 등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주의할 점
-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면 알겠지만 같은 날짜에 다른 사람들이 다 빌리고 있는 경우도 있고 실시간으로 승인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넉넉하게 신청을 해야 합니다.
- 방문일시를 바꾸는 것도 마찬가지로 실시간으로 처리되지 않고 재승인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 연속적으로 면접이 있어서 대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텐데요. 그것은 각 지자체 해당부서에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신청 시 구비할 서류도 있으니 꼭 확인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후기를 살펴보니
이 사업을 이용할 때 가장 걸리는 부분이 무엇일까요? 제가 빌리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얼굴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돌려가면서 입는 것이 불편한 것'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직원이 불친절하지 않을까'였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후기를 살펴보았는데요. 실제 이 지원사업을 이용해 본 분들의 이야기는 제 생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분들도 처음에는 매우 걱정하며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옷이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좋은 향기가 나서 새 옷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장을 가지러 간 가게도 일반 가게와 다를 바 없었고 지자체의 무료 대여 지원을 받으러 왔다고 직원들이 함부로 하는 일도 일절 없었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치수를 재고 넥타이 매는 법등 궁금한 것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주셨다고 하네요.
저도 사회초년생때는 정장이 한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보러갈때 주변 친구들에게 빌리려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하지만 친구들도 정장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고 있더라도 사이즈가 달라서 빌릴수가 없는 상황이 많았죠. 그렇다고 정장을 한벌 사려면 적어도 20~30만원 정도는 들었는데 그 돈은 없고 면접은 봐야하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우리 자녀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이어서 괜찮은 사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청년 면접 무료 정장 대여 지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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