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쉐보레 트래버스 제원, 장단점, 가격에 대해 알아봐요

by 가니 아빠 2023. 1. 24.

우리나라의 남성들은 결혼을 해 아이를 낳고 아빠가 되면 큰 차가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캠핑이나 차박, 그리고 그에 맞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쉐보레 트래버스는 정말 적합한 차일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차의 제원과 장단점, 가격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원

트래버스는 우리나라에서 대형 SUV로 분류되는 현대의 팰리세이드, 기아의 모하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델입니다. 7명까지 탈 수 있지요. 하지만 최근 타호가 출시되면서 준대형이라고 불리게 되었네요. 그럼 제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6L(3,564cc) 가솔린 V6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최대토크는 310hp, 36.8kg.m에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3.8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펠리세이드의 295hp, 36.2kg.m보다 약간씩 높은 수치여서 전혀 부족함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비는 도심 7.1, 고속 10.3으로 복합연비 8.3km/l를 기록하고 있고요. 스위치 하나를 가지고 4륜구동으로 전환할 수 있어 어디를 가든 안심되는 부분이 있죠. 

 전장 5,230mm, 전폭 2,000mm, 전고 1,780mm, 축거 3,073mm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공차중량은 2,105kg로 거대합니다. 

3열을 편상태에서 트렁크 공간은 651L, 3열만 접으면 1,636L, 2열까지 접는다면 2,780L의 공간을 보여줍니다. 

 

트래버스 외관 모습입니다.

편의 사양

  • 서라운드 뷰 큰 차를 몰고 다니며 주위의 환경에 대해 느끼는 불안을 달래줄 편의 사양입니다. 4대의 카메라를 통해 주차나 트레일러 설치가 편해집니다.
  • 광각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GM에서 룸미러로 후방을 광각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이 꽤 되었습니다. 이 기능으로 후방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햅틱시트 운전석 시트의 바닥에서 진동을 통해 경고를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더 주의 깊은 운전을 하게 유도합니다.
  •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무선 충전이 가능한 핸드폰이라면 사용이 가능한 편의장비이죠.

트래버스 운전석 구성을 보여주는 이미지
가운데 있는 네비게이션이 열려 시크릿 박스로 쓸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트래버스는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제일 낮은 등급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들어가 있습니다.

  • 전방보행자 감지 및 긴급제동 시스템,
  •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전방 출동 경고 시스템 및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 전방거리 감지 시스템 

안전에 관한 것들이 전부 다 들어가 있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가격

 

  • 가장 낮은 등급은 LT leather Premium인데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차제 자세 제어 시스템을 포함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들어가 있습니다. 내비게이션도 포함하고 있고 가격은 5,567만 원입니다.
  • 그 위의 등급인 RS는 20인치 다크 안드로이드 페인티드 알로이 휠,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가니쉬에 블랙 아이스 크롬 악센트, 그리고 젯 블랙과 레드 포인트 인테리어가 추가되었고 5,733만 원입니다.
  • 가운데 등급인 Premier에는 슈퍼비전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열 통풍시트, 2열 열선 시트, 스티어링 휠 전동 조절 기능,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쉐보레 마크가 보여서 어디를 발로 차야할지 알려주는 트렁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젯블랙 천공 천연가죽 시트가 들어갑니다. 5,992만 원입니다.
  • 다음 등급인 Redline은 프리미어 등급에 있는 것을 포함하며 20인치 휠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측면의 트래버스 글씨에도 빨간 음영을 넣어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듀얼패널 선루프가 있습니다. 6,195만 원입니다.
  • 가장 높은 등급인 High Country은 마찬가지로 프리미어에 있는 것을 포함하고 20인치 루나 그레이 알로이 휠이 적용되어 있고 젯블랙&클로브 천공천연가죽시트가 있고 헤드레스트에 하이컨트리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3열이 파워폴딩이 됩니다. 듀얼패널 선루프도 들어있습니다.  6,525만 원입니다. 

 

통풍 시트와 1,2열의 온열시트와 메모리 시트가 들어가는 프리미어 등급 이상이 추천할만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점

차가 크다

여기에서 오는 장점들이 있죠.

첫 번째, 많이 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자동차들 중에 3열이 가장 유용한 차 중의 하나가 트래버스입니다. 2열 독립시트는 물론이고 3열에도 성인 2명 정도는 충분히 탈 수 있을 정도고요.

두 번째, 공간이 넓다.

전에 CF에서 슈퍼 SUV라고 해서 소파를 넣는 모습이 있었는데요. 정말 공간이 넓습니다. 이는 캠핑이나 차박시에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트래버스의 내부 시트 구성을 보여주는 이미지
2-2-3명이 탑승 가능하여 7인승입니다.

잘 나갑니다.

아무래도 가솔린 모델이다 보니 초반에는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한번 속도를 올리면 지금이 몇 km/h인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조용하다

가솔린 차량이다 보니 소음이 적습니다. 

 

뛰어난 승차감

쉐보레 차량들을 타보면 그 기본기에 정말 감탄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정을 못 받는 부분이 많지만 달리고 서는 자동차의 본연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말 충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래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점

차가 크다

여기에서 오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연비

차 크기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고속주행은 괜찮지만 막히는 시내에서 차를 몬다면 4~5km/L 정도가 찍히는 것을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브레이크가 밀림

차의 크기를 생각하면 당연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를 상당히 생각하고 운행을 하는 것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주차가 힘듦

우리나라와 같이 주차공간이 좁은 곳에서는 큰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비싼 수리비

카페등 커뮤니티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것 중의 하나가 수리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중에는 수리비 때문에 파는 것을 염두에 두는 분들도 있을 정도이고요. 트래버스는 미국에서 수입해 오는 외제차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초반 토크의 부족

계속해서 달릴 때는 괜찮지만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는 약간 답답함이 있습니다. 

 

국산차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인테리어

펠리세이드를 타다가 이차를 타면 그 차이를 많이 느낄 수 있죠. 물론 이런 인테리어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개인취향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겨울에 냉간 주행 시 휘파람과 같은 소음이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고 미국에서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이차의 고질병 같습니다. 

 

오늘은 쉐보레 트래버스의 제원, 가격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