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었던가 메타버스 관련주가 상승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메타버스란 것을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알쏭달쏭하거든요. 아직도 발전하고 있고 완벽하게 정착하지 않은 개념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오늘은 이것에 대한 뜻, 구성요소, 기술과 미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버스의 정의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 또는 세계를 나타내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초월 세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상 세계에 현실과 동일한 공간이 있고 그 둘 사이에 상호적인 관계가 성립하는 것을 메타버스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일 때 우리 주위에 있는 가장 비슷한 것으로 대치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겪어 봤던 것이라서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인데요.
이를 찾아보면 SNS나 게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흔히 아바타란 말을 많이 사용하죠. '현실의 나'를 대신하는 '가상의 나'인데요. 예전에 유행했던 싸이월드의 미니미나 게임에서의 아바타입니다. 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거기에 보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세계관이 있고 세계가 있습니다. 지도가 있고 대륙과 바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냥 게임일 뿐입니다. 이러한 게임 내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캐면 현실세계에 영향이 있을까요? 예전에 리니지를 해서 차를 샀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처럼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요소가 포함되고 연결이 되는 개념이 포함된 것이 메타버스입니다.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요소 및 기술
다시 한번 간단하게 정리하면 현실세계, 가상세계, 그리고 이 둘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이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기술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R, VR과 같은 가상 세계와의 연결되는 기술들이 필요합니다. 또 이런 것들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는 5G 통신망도 필요하죠.
- 포켓몬 고를 기억하시나요? 우리 주위의 특정한 장소에 가면 포켓볼을 받을 수 있고 핸드폰을 들고 여기저기 살펴보면 포켓몬들을 잡을 수 있었죠. 물가에서는 물속성, 숲이나 흙에서는 그에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는 디테일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현실세계에 새로운 정보를 얹은 것을 AR이라고 합니다. 자동차의 HUD도 같은 원리이죠. 얼마 전에는 울랄라 세션의 임윤택 씨와 같이 노래 부르는 영상도 있었죠.
- VR은 쉽게 이야기해서 머리에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현실과 차단된 채 새로운 세계에 접속하는 것이죠. 얼마 전에 TV에서 했던 '너를 만났다'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손에 센서도 장착하여 이미 돌아가신 가족들을 재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래 :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을 겁니다
아직은 '메타버스가 무엇이다'라고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관련된 기술들이 충분히 발전되지 못했고 지금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의 제패토나 다른 서비스들도 완벽히 메타버스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스마트폰이 처음 우리 생활에 들어왔을 때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처음에 우리 모두가 카톡을 하는 등 스마트 폰을 지금처럼 사용하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메타버스에 관한 관심과 기술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는데요. 실제로 가상세계에서 기업 면접도 보고 차량 전시도 하는 등 여러 가지를 시도 중입니다. 이것이 고용까지 이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20년 후에는 온라인상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업을 하는 '디지털 노마드'를 넘어 가상세계에서 본업을 하고 현실세계의 생활을 하는 '메타버스 노마드'가 생겨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메타버스의 뜻, 정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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