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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 뜻, 쓰이는 상황

by 가니 아빠 2023. 5. 25.

사람의 언어는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 의해 변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내가 못 알아들을 정도로 변할 줄은 몰랐네요. 어느 순간부터 보이는 뇌절이라는 말. 저는 그 뜻을 몰랐습니다. "뇌절해버렸네", "그게 무슨 말이야?" 이 단어의 유래와 사용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절이란 말은 일본 만화 나루토에서 나왔습니다. 그 만화는 닌자가 주로 나오는데 캐릭터 가운데 하타케 카카시가 있습니다. 그 녀석이 뇌절이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 뜻은 '번개로 자른다'입니다. 이 단어를 누군가가 처음 쓰기 시작하면서 유행처럼 번져 흔히 사용하는 말이 되었죠. 그럼 어떤 상황에서 이 말을 쓸까요?

 

쓸데없는 말이 계속될 때

옛말에도 같은 의미를 가진 것이 있습니다. "1절만 하세요" 누군가에게 잔소리를 할 때 현재 잘못한 것 외에도 과거일을 계속 끄집어낼 때 혹은 같은 말을 계속 듣기 싫을 때까지 반복할 때 쓰이던 말인데요. 이것이 "1절, 2절 그러다가 뇌절까지 하겠네"라고 쓰이면서 "뇌절하겠네"로 쓰이고 있습니다. 

 

 

뇌가 정지하는 상황일 때

너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생각이 정지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뇌가 정지했다고 해서 "뇌절 왔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의 응용으로 주식시장에서 혼란 속에 익절, 손절한 경우 "뇌절했다"라고 하기도 합니다. '팔 때가 아닌데 뇌가 정지해서 매도해 버렸다'란 뜻이죠.

 

게임 속에서

지금도 인기 있는 게임 롤에서 쓰이는 말입니다. 괜히 혼자 가서 죽으면 팀원들에게 해를 끼치면 "뇌절했네"라고 하죠. 

 

오늘은 뇌절의 뜻과 쓰이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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