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5 제원, 가격, 단점

xt5는 2016년에 출시하여 xt6나 에스컬레이드 보다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캐딜락의 중형 suv입니다. 아주 멋진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주류에 속하는 개인적으로 아까운 차량입니다. 오늘은 이 차량의 제원, 가격 등의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캐딜락 xt5

제원, 연비

xt5의 크기는 전장 4815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857mm이고 공차중량이 2,040kg입니다.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기아의 중형 suv인 4세대 쏘렌토가 4810mm x1900mm x 1700mm x 2815mm이니 거의 비슷한 크기에 휠베이스가 4cm 정도 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최대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7.4kg.m의 3.6 V6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가 물려있고 연비는 복합 8km/l, 시내 7km/l, 고속 10km/l입니다. (xt5에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있어 항속 주행을 할 때 실린더 2개를 쉬게 하여 연비를 좋게 해 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중국에는 2.0 터보 엔진이 장착된 xt5가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출시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렁크 용량은 평상시 845L, 2열을 폴딩 했을 시 1,784L로 넉넉한 편입니다.

 

 

등급, 가격

프리미엄 럭셔리와 그보다 상위 트림인 스포츠로 나누어집니다. 둘의 옵션 차이는 상당히 큰데요. 후방 자동 제동, 나이트 비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실시간 댐핑 서스펜션과 같은 굵직한 것들이 스포츠에만 들어있어서 xt5를 생각하셨다면 이것을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여겨집니다.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는 6843만 원 스포츠는 7632만 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차에서와 같이 옵션을 선택할 일이 없어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관

처음 xt5가 나왔을 때 오너들 사이에서 "세차장에 가면 차가 멋지다며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한두 명씩 꼭 있더라고요." 일반 도로에서 보아도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딜락의 상징인 방패 모양이 마치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이 곳곳에 있고 웅장해 보이는 겉모습은 무시할 수 없는 포스를 풍기는데요. 출시한지는 꽤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캐딜락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도 유효하다고 봅니다.

 

 

xt5 내부

내부

인테리어도 비싼 소재들을 많이 써서 디자인한 만큼 고급진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트에 스티치가 무척 마음에 도는데요. 요즘 쉐보레에서도 트래버스에 넣어주는 후방 카메라가 들어간 룸미러와 운전자에게 햅틱으로 경고를 주는 방식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조그 다이얼의 존재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차라리 더 많은 수납공간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가지 못하는 메인 디스플레이는 조금 아쉽습니다. 

 

 

 

단점

• 요즘 추세와 다른 작은 디스플레이 
• 3.6L 대배기량으로 인한 연비
• 차로 중앙 유지장치의 부재로 인한 반쪽짜리 자율주행 보조장치

 

오늘은 캐딜락 xt5의 제원, 가격, 연비,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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