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6 제원, 가격에 대해 알아볼까요

 미국의 자동차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인 캐딜락. 물론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작아졌지만 여전히 그 이름을 동경하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주류에 속하는 마음 아픈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길가다가 캐딜락 차량을 보면 딱 알만큼 외관이 개성 있고 애초에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레어한 차를 원하신다면 강력 추천하는 바인데요. 오늘은 캐딜락의 우리나라로 치면 대형 SUV인 xt6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UV 라인업?

캐딜락 차량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풀사이즈 SUV인 에스컬레이드죠. XT6는 그 바로 아래 단계에 위치하는 차입니다. 그 아래로  중형인 XT5, 준중형인 XT4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캐딜락 홈페이지

외관

외관은 정말 멋집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길을 가다가 보면 눈이 돌아가고 잘 모르는 사람은 검색을 해볼 정도로 존재감 있습니다. 직선으로 쭉 뻗은 선이 굵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컬러풀한 방패 모양의 앰블럼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그리고 잘 살펴보면 이 방패 모양이 뒷면에도 숨겨져 있습니다. 어디서 보아도 "나 캐딜락이야."를 외치고 있는 외관입니다.

내관

내관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약간 작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요즘 국산차는 옵션을 선택하면 12.3인치의 화면을 제공하는데요. 그에 비해 대형 SUV인 차에 8인치 정도 되는 화면을 달아준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계기판이 아날로그 식인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디지털로 가는 요즘 시대에 약간 뒤처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시트도 캐딜락의 개성이 잘 드러납니다. 헤드레스트에 앰플럼이 있고 스티치들이 방패모양을 형상화하고 있어 멋집니다. 센터 콘솔 쪽에는 화면을 제어할 수 있는 조그 컨트롤러가 있고 룸미러는 후방의 상황을 볼 수 있는 후방 카메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사진출처:한국캐딜락 홈페이지

편의사양

•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 후방 통행 차량 감지 및 경고
• 시트의 진동을 통해 안전경보, 안전벨트 자동 조임
• 울트라 뷰 파워 선루프 
• 보스의 14개 스피커 시스템
• 핸드폰 무선 충전
• 실시간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리어 카메라 미러
• 나이트 비전(어두운 환경에서 적외선 카메라와 같이 볼 수 있는 기능)
• 원격 시동

제원

전장 X 전폭 X 전고 X휠베이스는 5050X1965X1750X2863mm로  펠리세이드(4995X1975X1750X2900)와 비교하면 길이는 조금 길고 폭은 약간 좁고 높이는 같으며 휠베이스는 약간 짧네요. 그럼에도 3 열공 간은 펠리세이드보다 확실히 넓습니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트래버스를 제외하고는 3열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차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V6 3.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9단 변속기를 적용했고요. 최고 314마력에 최대토크 38kg.m을 냅니다. 연비는 도심 7.1, 고속도로 10.5로 복합 연비 8.3으로 알려져 있고 공차 중량이 2170kg인 것을 감안하면 좋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됩니다.

가격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것은 스포츠 단일 트림인데요. 가격은 8441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단점)

 요즘엔 공간이 좁은 곳에 주차하거나 탑승할 때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출차를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기능과 차선 중앙 유지장치의 부재가 아쉽습니다. GM의 자율주행 최초의 핸즈프리 가능한 방식인 슈퍼 크루즈 까지는 아니어도 넣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오늘은 캐딜락의 대형 SUV XT6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에게는 현재 드림카인데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꼭 한번 소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캐딜락 xt5 제원, 가격, 단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5세대 제원, 가격, 장단점 알아봐요

 

갖고 싶은 전기차 캐딜락 리릭(Lyriq) 제원, 주행거리, 가격까지 알아봐요

 

에스컬레이드 4세대 플래티넘 제주도여행 렌트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