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에서는 천마신군이 도제를 데리고 물러나고 한비광이 그 자리를 맡아 싸움을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마지막에 강하게 공격하는 것을 자하마신이 이기어검술로 막아내며 끝이 났는데요. 이번 653화도 가슴을 뛰게 하고 빨리 끝났다고 느껴질 만큼 재밌습니다.
줄거리
강력한 한비광의 공격에 사음민은 아무 준비자세 없이 저런 격돌을 할 수 있음에 놀라며 정말 어르신을 능가한 힘을 지니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자하마신은 지금 공격은 너무 약했다며 한비광을 밀어내며 이기어검술로 공격하는데요. 이에 광룡강천으로 반격하고 강기를 방출하여 막아내는 자하마신입니다.
천검대의 일부가 흙속에 매몰되는 것을 보며 천검대장 중 한 명은 천마신군과 한비광의 강함에 놀라며 신지의 무림 정벌이 그저 헛된 꿈에 불과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장면이 바뀌어 약선이 진풍백에 대한 급한 치료를 끝내는 모습입니다. 둘 다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하며 한비광이 싸우는 모습을 보며 은총사에게 천마신군이 물러난 사정과 도제의 부상에 대한 자초지종을 듣습니다. 그러면서 한비광의 존재로 정파와 사파가 돕는 날이 올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고 감탄하네요.
또 화면의 전환, 임철곤이 한비광의 단기간의 비약적인 성장은 알겠지만 상대가 절대 무적인 자하마신인데 너무 서두르는 것은 아닌지 걱정합니다. 이에 혈뢰는 어르신이 절대무적인 것은 신지무사 누구나 가진 믿음인데 그것이 오늘 깨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합니다.
계속 격돌하는 둘. 자하마신은 한비광의 공격이 형편없다며 이 정도로 포문걸과 싸운 나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습니다. 이에 한비광은 그런 놈 관심도 없지만 포문걸에 대한 열등감을 알겠다며 "아주 꼴사납게 당했나 봐?"하고 약을 올립니다. 그러면서 "네가 포문걸의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내가 짓뭉개 줄게"하고 이야기하죠.
자하마신은 봉신구의 힘을 받는 순간 세상이 열리는 느낌을 받았을 테니 이해하지만 나를 이길순 없다고 말하는데요. 그래도 한비광이 말대꾸를 하자 벽을 보여준다며 덤비라고 합니다. 이에 우리의 주인공, 적을 도발합니다.
"흑돌이 먼저인데, 너 지금 까매. 덤벼"
이에 덤비는 자하마신. 한비광이 공격을 아주 잘 피한다 싶었는데 마지막 컷에 나타난 기술은 기뢰진이었습니다.
리뷰
혈뢰의 대사로 보아 작가님은 지금 상태의 자하마신은 금방 이기는 장면을 보여줄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가면이 벗겨질 때가 된 것 같네요. 이 뒤에 절대일검과 천음마녀가 어떻게 움직일지도 궁금하네요.
원래 한비광의 장기는 '따라 하기'였는데요. 기뢰진은 무예의 수준이 '무위'에 오를 정도여야지 쓸 수 있다고 한 것으로 보면 단순히 따라 하는 정도가 아닌 한비광의 수준을 보여주는 컷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놓고 온 도강의 수가 엄청나네요.
다음화가 기대되게 만드네요. 이상 열혈강호 653화 리뷰였습니다.
열혈강호 652화 리뷰
지난 화에서는 천마신군과 자하마신의 흡기공대결에 끼어든 도제가 위험해지자 한비광이 끼어든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싸우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와중에 자하마신이 허공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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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651화 리뷰
지난 화 650화에서는 흡기공 대결을 벌이는 천마신군과 자하마신의 대결에 도제가 끼어들면서 위험한 상황이 그려졌었습니다. 그러면서 제4흑풍회 대장 지현이 결함을 가진 몸인 것과 이를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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