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에서는 천마신군과 자하마신의 흡기공대결에 끼어든 도제가 위험해지자 한비광이 끼어든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싸우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와중에 자하마신이 허공섭물로 공격을 했고 천마신군이 막아주었죠. 열혈강호 652화의 내용 궁금하시죠?

줄거리
자하마신의 공격을 기공으로 막아내는 천마신군. 뒤이어 그대로 검을 부숴버리는데요. 이에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놀랍니다. 사음민 또한 ‘저렇게 대결을 하고도 진기가 남았단 말인가?‘라며 놀라죠.
한편 천마신군은 “왜 손을 쓰지 않고 가만히 있었느냐?”라고 묻습니다. 이에 한비광은 사부님의 대결에 두 번이나 끼어들 수가 있겠느냐고 하죠. 그리고 천마신군은 기회를 준다며 이 무림의 운명이 걸린 대결이고 추한꼴을 보인다면 제자자격을 박탈한다고 이야기하고는 도제를 데리고 지현앞으로 갑니다.
“점혈을 당하다니 너답지 않은 방심을 했구나” 라며 혈도를 만지지도 않고 점혈을 풀어주는데요. 이에 송무문주 유원찬은 알수록 무서운 자라며 감탄하네요.
이어 도제를 후방으로 이동해 치료하라고 지시하는 천마신군. 이에 지현이 사부님께서 봐주시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지만 도제가 온몸의 기를 무림을 위해서 달라고 남김없이 주었는데 내가 손을 대면 맞지 않다고 이야기하고는 모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도제의 용비도를 땅에 꽂고는 대결을 주시하죠. 이것을 보며 지현은 천마신군이 좀 전의 대결로 결판을 보고 싶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 사람들은 한비광의 실력이 뛰어나긴 하나 자하마신의 위력을 본 다음이기에 과연 상대할 수 있을지 걱정합니다.
자하마신은 “봉신구의 힘을 얻었으면 내 힘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텐데 도망 안 간 것을 칭찬한다”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이에 한비광은 “칭찬은 내가 해야지”라고 하며 그 힘을 얻은 것을 알고도 도망치지 않은 것을 칭찬한다고 하며 격돌합니다. 그리고는 이번화가 끝납니다.
보고 나서
재밌어서 짧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짧아서 그렇게 생각되는 걸까요? 다행히도 천마신군과 자하마신의 결판이 나기 전에 한비광이랑 붙게 되었습니다.
의아한 것은 지난 화에서 둘의 대결에 난입할 때 분명 천마신군이 불리한 상황 같아 보였는데 지현과의 대화에서 끝장을 보고 싶은 천마의 마음이 보였습니다. 다른 수가 있었던 걸까요? 믿는 사람을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는 자신감 있는 말이 지는 것을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었었죠.
도제를 본인이 치료한다면 그의 희생을 가벼이 보는 뜻이라고 이야기할 때 너무 멋지네요.
이상 열혈강호 652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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